지난 10월 29일 22시 15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태원에는 할로윈을 앞두고, 10~20대 사람들이 몰렸고, 특히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상황 [출처:네이버]](http://www.jjsinkwang.com/data/photos/20221146/art_1668777751868_813ebd.jpg)
이 참사는 2014년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대한민국에서 최대 인명사고다. 특히 1995년 502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대형참사 이기도 하다.
압사사고 전에, 경찰서로 '압사'를 언급한 신고 2건과 압사 가능성을 제기한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신고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막을수는 없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이라는 글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과연 그날 죽은 사람들은 자신이 압사 당할것을 예측 했을까? 피해자에 대한 비난은 유가족들의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고 있다. 더이상, 이런 비난의 글을 멈추길 바라며, 이태원 참사로 죽은 사람들의 대한 명복을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