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수요일) 저녁, 제주 하늘에서 빛기둥이 관측되었다. 이 빛기둥은 9월 28일 새벽에도 관측된 바 있다. 이 빛기둥은 보기드문 희귀 현상으로, 그 원인은 육각형의 납작한 얼음 결정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며 도시의 불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이다. 빛기둥은 주로 온도가 낮은 밤에 나타난다.
지난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재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99년 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했으나, 정부행사의 민간 이양 방침에 따라, 2000년부터는 노인 관련 단체의 자율행사로 개최되고있다. 지난 9월 30일 오전, 제주시 '애향 운동장'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제 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 35회 노인민속경기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 행사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주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선 도모에 그 중점을 뒀다. <노인의 날>이 법정기념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고 지나간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본 기자가 살고있는 제주도는, 10월에 접어들면서 가을에 성큼 가까워졌다. 올해 제주도의 단풍은 평년보다 1~5일 정도 늦는다. 한라산은 10월 18일이 첫 단풍시기다. 또, ◆휴애리 핑크 뮬리 축제 ◆신례리 메밀꽃 축제 ◆유채꽃프라자 등이 진행된다. ◆ 휴애리 핑크 뮬리 축제 ▷위치 : 귀포시 남원읍 신례도로 256 ▷기간 : 10월 15일 ~ 11월 15일 ▷입장료 : 유료 (제주도민 50% 할인) 이 곳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장식을 하고있는 잔디광장 포토존이 있다. 빛에 따라 핑크 뮬리의 색이 달라지니, 여러 뱡향에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을것 같다. ◆ 유채꽃 프라자 10중순 이후에 방문하는 걸 권한다. 억새 군락이 넓고, 사잇길이 많아서 사진촬영하기 좋다. 숙박시설도 있고, 카페와 식당도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떼와 말떼도 볼 수 있다. ◆ 신례리 메밀꽃축제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12-2 목장길을 따라 가다보면 왼쪽에 전망대가 있는데, 그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황홀하다. 메밀꽃밭은 이번 태풍 때문에 별로이다. ◆ 이승악 둘레길과 해그문이소 이 곳들은 가을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단풍숲을 산책할 수 있는…
제주도에는 놀기 좋은 곳이 수없이 많다. 오늘은 그 중 <코난비치>를 소개한다. <코난비치>는 구좌읍 행원리 어등포 해녀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물이 투명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이주 좋다. 스노쿨링을 하면, 돌돔, 범돔, 성게 등... 많은 물고기와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쏠종개'라는 물고기는 조심해야 한다. 이 물고기는 독가시를 쏘는데, 가시에 찔리면 상당한 고통을 받는다. 크기가 큰 놈의 독이 더 강해지니, 조심해야 한다. 이 물고기의 특징은 가늘고 길고, 머리쪽이 납작하고 무리지어 산다. <코난비치>는 수심이 얕은 곳도 있으나 깊은 곳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간조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간조 : 바닷물이 빠졌을 때를 말함) 올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가볼 곳으로 추천한다,
지난 1일 오후 1시 52분, 제주시 노형오거리 ㅇㅇ빌딩 1층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제주소방안전본부의 발표가 있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차량이 은행 정문으로 돌진하면서 출입문이 산산조각났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50대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주차하는 도중,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무공원>은 제주도 제주시 산대로10길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처음 접하는 것은 '마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다. 이 기관차는 故박정희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위해, 운행 중단된 기차를 보냈다고한다.참고로, 기관차는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었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 되었다고 한다. 이 기차에 내부는 도서관은 꾸며져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쉬고 있다. 안에는 진짜 기차처럼 좌석도 있고, 책들도 매우 많다. 공원에는 팔각정 쉽터가 있다.원래는 2층 건물이었지만,현재는 1층건물이 되었다. 공원에 시계가 있는데 사람들은 이 시계를 시계탑이라고 부른다. 밤이 되면, 시계는 다양한 색깔로 변한다.그리고, 시계탑 양쪽에는 계단이 있다. 이 외에도 공원안에는 △시계탑 △음수대 △농구장 △놀이터 들이 있다.
제주도에서의 '고사리'는 봄을 알리는 대표 식물이다. 매년 4월이면, 고사리의 시즌이 시작된다. △한라산 △들판 △오름 △곶자왈 등... 제주도 곳곳에서 얼굴을 내민다. 어린 고사리를 보면, 아기가 손을 둥글게 말고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어떤것은 웅크린 애벌레를 연상케더 한다. 또 작은 포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도 있다. 고사리는 종류에 따라, 모양과 색이 천차만별이다. 고사리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B △칼슘 등이 많기 때문에, 4월 지친 몸을 달래기에 좋은 식물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봄이 온 우리 동네(신성마을)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제주도는 내륙보다 벚꽃이 먼저 핀다. 그 이유는 제주도가 내륙보다 적도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더 따뜻하기 때문이다. 우리 마을 입구는 4월이 되면 하늘에서 꽃 눈이 내리는 것처럼, 예쁜 왕 벚꽃이 핀다. 그 꽃잎이 지고나면, 그 옆에 있는 겹벚꽃나무에서 뭉글뭉글 솜사탕같은 꽃이 핀다. 우리 동네는 4월이 제일 예쁘다.
지난 11일, 제주시는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이 대상으로, 제주시는 총 4,000마리 분의 백신을 준비했다. △1차 백신 접종기간은 5월 31일까지이고, △2차 접종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물리거나 할켜진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3개월령 이상인 반려동물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가까운 지정동물병원 25곳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소유주 부담료는 5,000원이다. ※출처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